전주사랑모아봉사단, 취약계층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 위해 전주시복지재단에 350만 원 기부

▲ 전주사랑모아봉사단 시설 아동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
[뉴스파이어] 버스킹 공연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전주사랑모아봉사단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시설 아동들을 위해 또 한 번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전주사랑모아봉사단는 8일 전주시복지재단에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성금 350만 원을 기부했다.

택배업과 미용업, 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시민 10명으로 구성된 전주사랑모아봉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로 13년째 버스킹 공연 수익금 전액을 꾸준히 기부하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겨울 방한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춘우 전주사랑모아봉사단 단장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되어 행복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시설 아동들에게 누구보다 따뜻한 산타가 되어주신 이춘우 단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전해주신 마음을 어려운 아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모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혹한기 온정 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전주시민과 기업, 단체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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